제네시스 GV80 22년형 연식변경과 결함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국내에서 가장 비싸지만 럭셔리한 SUV인 GV80 22년식에 대해 알아보고 관련 결함및 소비자 입장에서, 출고기간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결함문제]

제네시스 GV80 22년식 모델

GV80이 출시된 지 1년이 넘었고, 연식을 변경하려고 합니다. 제네시스에서 처음으로 판매되는 SUV지만 많은 관심을 받은 차량입니다. 그러나 크고 작은 결함에도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결함이 해결되었는지, 연식 변경으로 변경된 사항은 무엇인지 살펴보겠습니다.

[GV80 출고기간]

기존 GV80의 출고 대기시간은 디젤 모델은 약 5~6주, 가솔린 2.5T는 10~12주, 가솔린 3.5T는 12~14주(인기 패키지 OR 2열의 경우 추가 2주)가 소요되었습니다.

이번에도 22형은 많이 다를 것 같지않고, 8월 말 출시, 9월 중순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을것 같습니다.

 

[GV80 22년형으로 변경 포인트]

페이스리프트나 풀체인지가 아니기 때문에 파워트레인이 달라지지 않을것 같습니다. 편의성 등 옵션에 변화가 있을 예정인데요. 연식을 변경하면 조립, 품질 및 사소한 결함이 개선될 수 있습니다.

 

6인승 모델 추가

기존에는 5인승(2+3)과 7인승(2+3+2)만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6인승(2+2+2)이 추가됩니다. 6인승의 가장 큰 차이점은 2열을 지정한다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별도의 좌석에 두 개의 열이 나오게 되는군요.

이 경우 뒷좌석의 이동이 용이하도록 공간이 비어 있거나 팔걸이가 장착되며 GV80에는 팔걸이가 장착됩니다. 확실히 럭셔리 SUV를 표방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 부분은 차박을 할 때 부정적인 요소인 것 같습니다.

 

2. 신규 익스테리어/인테리어 색상 추가

외장 색상은 매트 컬러와 내장 컬러 1종이 추가됩니다. 현재 GV80 외장에는 Matterhorn White, Melbourne Gray 및 Brunswick Green의 3가지 무광택 색상이 있습니다. 반면 기존에 출시된 G80 22 모델은 5가지 외부 색상이 제거된 상태입니다.

현재 GV80 객실에는 옵시디언 블랙 모노톤, 옵시디언 블랙/바닐라 베이지 투톤 컬러, 어반 브라운/바닐라 베이지 투톤 컬러, 울트라 마린 블루/듄 베이지 투톤 컬러 등 5가지 색상이 있는데요. 1가지 색상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3. 상업적 개선

제품 개선 항목으로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및 애프터 블로우가 추가된다고 하네요. 다수의 충돌방지 브레이크는 안전과 직결되며, 애프터 블로도 차고에서 출하 후 애프터마켓에 설치되는 품목이 대부분이라 좋은 선택입니다.

 

애프터 블로우?

애프터 블로우는 쉽게 무풍 에어컨에서 습기를 말리기 위해 전원을 끄면 20분 이내에 환기 기능이 작동합니다. 차량용 에어컨이 작동된 후에도 수분이 남아 있어 곰팡이 등으로 인한 악취가 남게 되는데, 건조 사이클용 보조 배터리를 장착하여 이러한 수분을 제거한다.

특별한 기능은 아니지만 시동이 차단된 후 보조 배터리를 사용하여 차량의 환기 기능을 활성화합니다.

또한 조수석 에르고모션 시트, 뒷좌석 듀얼 모니터 등을 옵션 추가 품목으로 장착할 수 있습니다. 전기 사이드 스텝과 트레일러 견인 히치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연식 변경을 보면 제조사들이 소비자의 니즈를 잘 알고 있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그럼 이런것들보다 더 중요한 GV80에서 출고초기와 지금도 발견되고 있는 결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GV80 결함]

1. 엔진부분

GV80 출시 초기에는 디젤 엔진 문제가 화두가 됐다. 그 이유는 엔진 카본의 축적으로 인한 엔진의 진동과 소음 때문이었습니다. 실제 디젤 모델은 잠시 중단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Smart Stream 2.5 엔진에도 문제가 발생했는데요. 기존 K7과 도너그 레인저에 처음 탑재돼 엔진오일 감소 등의 문제로 문제가 된 엔진은 스마트스트림 2.5 엔진이었다.

물론 GV80에 장착된 엔진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엔진이 아닌 터보 엔진이라 동일한 불량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실제로 GV80에 장착된 스마트 스트림 2.5 터보 엔진도 엔진오일이다. 압력센서 주변에서 엔진오일이 새는 불량이 있었습니다.

이 엔진은 기아 쏘렌토, 현대 싼타페, 쏘나타 N 라인에도 탑재돼 현재까지 판매량이 가장 많은 쏘렌토에서 많은 증상이 발견됐다.

 

2. 변속기부분 결함

또 변속기를 D에, 변속기를 R로 변경하는 등 심각한 결함이 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안전과 직결되는 부품으로 엔진과 변속기 부품이 더 큰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이후 제조사들은 ECU 업그레이드를 통해 리콜을 진행했지만 소비자 불안은 여전합니다.

 

3. 배터리 방전 불량

GV80 커뮤니티를 보면 이유 없이 배터리가 방전된 글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사업소에서 수리를 받은 기간의 후반부에 ID카드 유닛(IAU UNIT) 부품에 문제가 있다고 의심하여 개선된 제품으로 교체해 주시는 고객님들이 계셨습니다.

아이디 유닛(IAU UNIT)은 개인 설정, 프로필, 디지털 키, 카페 등에 사용되는 컴포넌트입니다.

 

4. 냄새 불량

이 결함은 G80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문 쪽에서 악취를 풍기는 건데요. 제조사에서 에어컨 필터 교체 등의 임시 해결책을 내놓았지만, 사실 원인은 비에 젖기 어려운 소재 없이 문쪽에 방음을 위해 설치한 흡음재가 냄새가 났다고 합니다. ..

이 외에도 풀액셀 가속 불가, 핸들 점프, 에어컨 냄새, 3D 계기판 문제, 레이더 센서 오류, 원격 시동 후 깜빡이 소음, 안남, 저소음 등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중 입니다.

 

이상 제네시스 GV80 22년형 연식변경과 결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